다문화청소년의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우울수준 및 자아존중감의 관계 : 스트레스 과정 모델 검증 :스트레스 과정 모델 검증

한광현; 강상경

doi:10.24301/MHSW.2019.03.47.1.231

주제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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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과정 모델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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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
정신건강과 사회복지 학술저널
정신건강과 사회복지 제47권 제1호
2019.3 231 - 257 (27page)
DOI : 10.24301/MHSW.2019.03.47.1.231

저자정보

한광현 (서울대학교)
강상경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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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최근 들어 우리사회 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구성원, 특히 그들의 청소년기 자녀들의 정신건강 관련 지원 정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청소년의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우울수준의 관계를 규명하고, 그 과정에서 자아존중감 변수가 매개 또는 조절효과를 나타내는지 확인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 과정 모델을 이론적 틀로 설정하였고, 6차년도 다문화청소년패널 조사에 참여한 다문화청소년 1,308명의 자료를 활용하여 통계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다문화청소년의 문화적응스트레스가 높아질수록 우울수준은 증가하였지만, 이 때 자아존중감은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우울수준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완충하거나 억제하는 중요한 보호요인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다문화청소년의 문화적응스트레스로 인한 우울 수준을 낮추기 위한 방안과 심리내적 자원으로서 자아존중감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실천적 함의에 대해 논의하였다.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mediating and moderating effects of self-esteem in the relationship between acculturative stress and depression of multicultural adolescents. To achieve these purposes, the Stress Process Model was set up as a theoretical framework, and 1,308 multicultural adolescents who participated in the 6th year Multicultural Adolescents Panel Study(MAPS) were used for data analysis. According to the analysis results, although the level of depression increased as the cultural stress of multicultural adolescents increased, self-esteem at this time served as an important protective factor to buffer or inhibit the negative impact of acculturative stress on depression levels. Based on the results of these analyses, this study discussed the policy and practical implications needed to approach the problem of depression caused by acculturative stress of multicultural adolesc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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